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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취재] 인터뷰 - 영상콘텐츠 공모전 대상 수상자 김윤종 어르신
작성자관리자작성일2013-11-29조회수9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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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 영상콘텐츠 공모전 대상 수상자 김윤종 어르신
 
꿈꾸는 실버들의 열정도전기
<제1회 성남미디어페스티벌 영상콘텐츠 공모전> 대상 수상자
김윤종 어르신을 만나다. 
 
 “제1회 성남미디어페스티벌 영상 콘텐츠 공모전 영예의 대상은... ‘나는 아직 사랑을
꿈꾼다’ 팀입니다” 사회자의 발표와 동시에 김윤종(남, 65세) 어르신은 양팔을 높이 들며 “와!”하는 감탄사를 외쳤다.

 지난 10월 18일(금)~19일(토), 성남미디어센터가 개최한 제1회 성남미디어페스티벌에서 영상 콘텐츠 공모전 대상을 수상한 김윤종 어르신은 성남미디어센터 실버 제작단으로도 활동 중이다. 이번 공모전에는 성남의 한 복지관에서 만나 황혼의 사랑을 키워 나가는
노인 커플의 모습을 다큐 형식으로 촬영해 출품, 실버세대만의 깊은 시각과 젊은이들
못지않은 감각으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 김윤종 어르신을 직접 만나 촬영과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눠봤다.
■ 우선 수상 진심으로 축하드린다. 이번 작품이 실버세대의 사랑을 담고 있는데, 주인공들을 어떻게 섭외하시게 됐는지 궁금하다.
 
- 실버들의 눈높이에 맞는 영상을 제작하고 싶어 많이 고민을 했다. 그 중에서도 특히
지금 우리 실버세대가 마주하고 있는 애환에 대해 제작하고 싶었다.  마침 평소 알고
지낸 이 두 분이 늦은 나이에 만나셨지만, 이전의 힘든 시간을 이겨내고 좋은 만남을
갖고 있는 만큼 실버세대의 모범이 되는 모습이라 생각됐다.

■ 기획부터 촬영, 편집까지 직접 하시면서 어려움도 많으셨을 것 같다. 어떻게 해결하셨나?
- 은퇴하기 전까지 직장에서 컴퓨터를 많이 다뤘다. 촬영 장비들이 처음에는 조금 생소했지만 금방 익숙해졌고, 혼자 작업한 것이 아니라 함께 활동중인 실버제작단 분들과 공동 작업을 하면서 많은 도움을 받았다. 특히 신정수 선생님이 편집 등 여러 가지 면에서 큰 도움을 줬다. 또 미디어센터에서도 여러 가지로 힘이 되어 주셨다. 영상을 제작하며 여러 분들과 함께 하는 즐거움이 훨씬 컸기 때문에 작업을 진행하는 원동력이 됐다.
 
■ 대학생 기자단들도 영상 제작활동을 하는데, 미디어에 익숙한 세대임에도 프로그램이나 장비를 다룰 때 어려움을 느끼는데, 이렇게 멋지게 활동하시는 모습을 보니 그 열정이 정말 대단하다.
- 과찬이다.(웃음) 미디어센터의 우수한 강사님들과 친절한 직원분들 덕분에 쉽고 재미있게 잘 익힐 수 있었다. 우리 같은 시니어들을 위한 여가 프로그램이나 공간이 많이
부족하다 느꼈는데 미디어센터에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있어 참 고맙다.
 
■ 시상식에서 마지막에 고등학생 팀과 대상 후보에 올랐었는데, 수상을 미리 예상하셨나?
- 전혀 아니다(웃음). 처음 이 영상을 제작할 때 수상 욕심보다는 주인공 두 분에게 좋은 추억을 선물하잔 마음으로 시작해서, 본선에 진출한 것만으로도 정말 감사했다. 그런데 시상식에서 장려상부터 수상하는데 이름이 불리지 않아 이상하다 생각했고, 아무리 기다려도 이름이 나오질 않았다(웃음) 그리고 이렇게 대상까지 수상해서 믿기지 않았다.
기쁘고 감사하지만, 앞으로 더 성장할 수 있는 젊은 친구들이 수상했어야 하지 않나 하는 아쉬움도 있다.
■ 영상을 봤는데 처음 제작한 영상임에도 기획이나 편집 모두 매끄러워서 정말 놀랐다. 제작 과정에서 큰 어려움은 없었나?
 - 영상 편집은 아직 많이 부족하다. 그래도 영상 속 주인공들과 그 가족분들까지 영상을 보시고 많이 좋아했다고 하니, 좋은 선물을 드린 것 같아 기쁘다. 처음 이 영상을 제작하고자 했던 것도 영상 속 두 분께 좋은 추억 선물을 해드리고자 했던 것이었던 만큼, 많이 부족하지만 처음의 목표를 이룬 것 같아 기쁘다.
 촬영을 하던 때가 한여름이었는데, 율동공원에서 찍은 장면이 있다. 그 때 더위와 뜨거운 햇빛 때문에 너무 힘들었다. 아무래도 다들 실버세대다 보니, 체력적으로 힘들었던 점 말고는 다들 워낙 즐겁게 작업해 큰 어려움은 없었다.

■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새롭게 구상중인 작품이 있는가?
 - 아직 큰 욕심은 없다. 무엇보다 즐겁고 여유롭게 문화를 즐기고 싶고, 기회가 된다면 시나리오 작업이나 영상 기획 구성 등 기본적이지만 영상 제작에 가장 중요한 것들을
배우고 싶다. 내년쯤 노인문화제가 있다고 들었는데, 함께 작업한 분들과 다시 도전해보자란 이야기는 한 적 있다 (웃음)

■ 앞으로 어떤 영상 작업을 하고 싶으신지 궁금하다
 - 사람들 이야기, 특히 실버세대의 눈으로 바라본 사람들의 삶을 담아보고 싶다. 가족
이야기 같은... 아직은 그저 생각뿐이고 제작하게 되면, 상세한 내용을 알려주겠다.

■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
 -앞에서도 말했지만 성남미디어센터의 문화적 기회제공에 진심으로 고맙게 생각한다. 실버세대들은 이런 문화적 조우가 굉장히 좋은 기회다. 실버들이 할 수 있는 일, 실버들의 관점에서 바라볼 수 있는 다양한 이야기들을 영상으로 만들고, 그러면서 새로운 미디어 문화를 체험하도록 도와준다는 점에서 정말 뜻 깊은 경험이다. 그래서 더 많은 분들이 알았으면 한다. 성남미디어센터 실버제작단은 물론 시민제작단과 대학생기자단들이
제작한 작품들이 지역 방송을 통해 시민들과 함께 보고, 소통할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김윤종 어르신을 인터뷰하며 항상 배움의 자세를 가지고 계신 모습에 많은 것을 느꼈다.
하고자 하는 열정과 이를 직접 실천해내는 의지까지 젊은 대학생보다도 더욱 열정적인 모습에 인터뷰를 하는 동안 나는 얼마나 열정적이었는가에 대해 돌아보게 되는 시간이 되었다.
 영상제작에서의 성공적 첫 발을 내딛고, 앞으로의 행보가 더욱 기대되는 김윤종 어르신께 다시 한 번 축하의 박수를 보내드리며 열정 넘치는 실버세대의 앞으로의 활약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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