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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제작단성남일화 서포터즈 김영욱 편
작성자관리자작성일 2013.12.20조회수5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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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내용
현장토크 성남줌인에서는 축구광 김영욱 님을 만났습니다.
최근 성남일화가 팀해체 위기에 처하면서 축구팬들의 걱정이 많았는데요, 성남시는 현재 시민구단으로 창단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김영욱 님을 통해 서포터즈의 축구사랑에 대해 들어보았습니다.

자막
(리포터) 안녕하세요 성남줌인 리포터 임미소입니다.
어느덧 가을이 막바지에 접어들고 날씨가 많이 추워졌죠.
하지만 이렇게 추운 날씨 임에도 불구하고 몸과 마음을 다해 축구사랑을 실천하고 계시는 분이 있는데요.
20년 째 성남에 거주하고 계시는 김영욱씨를 모셔보도록 하겠습니다.
네. 안녕하세요. 만나서 반갑습니다.
역시 축구를 즐겨하셔서 그런지 체격이 건장하시네요.

(김영욱) 감사합니다.

(리포터) 평소에도 운동장에 자주 나오시나요? 축구를 좋아하시니까요~

(김영욱) 네, 시간 날 때 마다 주말마다 운동하고 들어가는 것 같습니다.

(리포터) 역시 축구광이라는 별명이 딱 어울리시네요.
그러면 궁금한 점이 참 많은데요! 자리를 옮겨서 본격적으로 이야기 나눠보는 건 어떨까요?
자리를 옮겨보도록 하겠습니다.

(리포터) 네. 영욱씨 수많은 스포츠 중에서 특별히 축구를 좋아하게 되신 계기가 있으신가요?

(김영욱) 그 나이 또래 남자애들이 그렇듯 저도 스포츠를 전체적으로 다 좋아했었는데요.
아무래도 그 때 제가 성남에서 볼 수 있는 프로스포츠 경기가 성남 일화였기 때문에 성남에서 가장 접하기 쉬운 곳에 있어서 성남 일화 경기를 보게 되었구요.
축구를 처음 보게 되러 간 다음에 축구를 더 좋아하게 된 것 같습니다.

(리포터) 지역별로 여러 축구팀이 있는데요. 영욱씨는 성남에 거주하시는 성남 시민인 만큼 성남일화 팬이시겠어요. 성남 일화만의 매력이 있다면 어떤 것이 있을까요?

(김영욱) 아무래도 남들이 이야기 할 때는 촌스럽다거나 유니폼 팀 색깔 자체가 세련된 색상이 아닌 만큼 세련된 맛은 없지만 대신에 클래식한 매력이 있다고 생각하고 전통적인 느낌의 팀이라고 생각이 들어서 저는 그런 부분에 자부심을 느끼고 있습니다.

(리포터) 성남 일화가 기업이 후원이 끈기면서 종폐 위기에 처했었는데요. 다행히 연고지도 지키고 시민 구단으로써 새 출발을 하게 되었는데요. 감회가 남다르실꺼 같아요.

(김영욱) 구단이 없어진다면 그 상실감은 이루 말 할 수 없었을 것 같은데요.
아무래도 성적보다 저희 동네에 있는 팀이고 지역에 있는 팀이라서 성남을 응원하기 되었기 때문에 성적이나 재정적인 위기에도 불구하고 충분히 행복할 것 같아서 요즘 행복한 나날들을 보내고 있습니다.

(리포터) 영욱씨, 가장 좋아하는 축구선수가 있다면 누가 있을까요?
(김영욱) 축구선수는 성남에서 데뷔를 하고 은퇴를 했던 선수들을 좋아하는 편이라서 제일 좋아하는 선수들은 예전에 뛰었던 신태용 선수나 김해운 박남열 선수를 좋아했었구요. 지금 성남에서 뛰는 선수들 중에는 박진포 선수, 황희재 선수를 제일 좋아합니다.

(리포터) 축구는 90분이라는 긴 시간 동안 전력을 다하는 그런 경기잖아요.
체력적으로도 부담이 되고 또 부상도 잦을 것 같아요. 영욱씨는 어떤가요?

(김영욱) 보여드리기가 좀 그렇지만 지금도 다리에 큰 상처가 있어요.
지난주 주말에 운동하다가 좀 심하게 다쳤는데 축구가 위험한 스포츠라고 생각은 안해요.
축구도 씬가드라던가 보호 장구를 하고 경기를 하기 때문에 축구 자체가 위험하기 보다는 잔디구장도 부족하고 어쩔 수 없이 맨 땅에서 공을 차다가 다치는 일이 많기는 하는데요.
그건 아쉽지만 지금으로썬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하고 열심히 축구하고 있습니다.

(리포터) 올해 프로야구의 열기가 굉장히 뜨거웠잖아요,
하지만 상대적으로 축구의 열기는 시들했던 것이 사실이였던 것 같습니다.
월드컵 때만 반짝이는 그런 응원 문화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김영욱) 저도 야구 또 한 굉장히 좋아하는데요.
이제 아무래도 축구 같은 경우에는 팀이라는 인식이 별로 없는 것 같아요.
야구 같은 경우에는 유니폼도 사고 좋아하는 선수를 응원하면서 소속감 같은 걸 느끼잖아요.
유대감 같은걸 느끼는데 축구같은 경우에는 응원이 야구보다는 어렵죠.
왜냐하면은 앞에서 주도해주는 응원단장도 없고 치어리더들도 없고 그렇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재미를 붙이기가 조금 부족한 것 같아요. 야구에 비해서
그렇지만 제가 축구를 좋아했던 것처럼 이제 한국 사람들이 월드컵 때 축구를 즐기는 이유는 국가대표 팀이 내 팀이라는 인식이 있어서 응원을 하게 되는 건데 마찬가지로 자기 지역에 있는 팀을 내 팀이라고 생각을 하고 응원을 하게 된다면 월드컵 부럽지 않은 분위기를 매주 주말마다 느낄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리포터) 마지막으로 아직 축구에 매력에 대해 모르시는 분들에게 한 말씀하신다면요?

(김영욱) 축구가 재미있으니까 가서 봐라 이건 좀 아닌 것 같구요.
일단 당장 성남시만 하더라도 매주 주말 그 동네에서 그 근처에서 경기가 열리기 때문에 그냥 가족들 손잡고 아니면 평일 저녁에 퇴근 하고라도 경기 보고 같이 응원하다보면 충분히 축구에 재미를 느낄 실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하니까요.
야구에 비해서 응원이 어렵다거나 아니면 경기가 루즈하다거나 하는 생각을 갖기보다는 경기장에 직접 가서 보고 좋아하는 팀 좋아하는 선수 직접 응원하면서 하다보면 성남 뿐 만 아니라 축구의 매력에 흠뻑 빠질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리포터) 네 오늘은 축구광 김영욱씨와 함께 이야기를 나누어보았습니다.
영욱씨를 보니까 건강한 몸에 건강한 정신이 깃든다는 말이 맞는 것 같은데요.
오늘 소중한 시간 내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시청자 여러분 그만 여기서 인사드릴게요. 안녕히 계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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