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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제작단유아발레강사 유은송 편
작성자관리자작성일 2014.01.21조회수74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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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내용
성남지역에서 유아발레를 지도하고 있는 유은송 강사
아름다운 그녀에게 발레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본다.

자막
(임미소) 안녕하세요. 성남줌인 리포터 임미소입니다. 요즘 날씨가 많이 추워졌죠? 그래서 인지 집안에서 웅크리고 계신 분들이 많으실 텐데요. 이럴 때 일수록 가벼운 운동은 어떠실까요? 또 이번에는 발레와 관련된 특별한 손님을 모셨습니다. 우리 다 같이 발레로 신체 균형을 이루는 것, 배워보는 것이 어떨까요?

(임미소) 오늘의 초대 손님, 유치원 미취학아동 발레지도 경력만 약 10년 이상 가지고 계신 유은송 선생님 보도록 하겠습니다.

(임미소) 선생님. 안녕하세요. 너무 아름다우세요. 발레를 하셔서 그런 지, 유연성도 뛰어나실 것 같고요. 오늘의 초대 손님 특별히 기대가 많이 되는데요. 선생님께서 미취학아동 발레지도에 대해서 경력이 무척 많으시다고 들었어요. 발레를 처음에 어떻게 시작하셨는지 그 동기가 참 궁금한데요?

(유은송) 저는 텔레비전에 음악이 나오면 춤추는 것을 좋아했다고 해요. 그래서 저는 8살 때부터 발레를 시작하게 되었어요.

(임미소) 8살 때부터요? 어렸을 때부터 발레를 하면 유연성이 더 좋은 점이 많을 것 같아요.

(유은송) 그렇죠. 아이들이 바른 자세나 목선이나 다리선, 몸매 라인을 예쁘게 잡아주는데 도움이 되요.

(임미소) 저도 굉장히 배우고 싶은 게 많은데요. 오늘은 특별히 선생님께서 추천해주신 식당에 가서 음식을 먹으며 배워보도록 하겠습니다. 함께 가보시죠.

(임미소) 저희는 성남미디어센터 옆에 있는 한 식당에 들어왔는데요. 유은송 선생님께서 이 샐러드를 추천해주셨어요. 평상시에도 샐러드를 많이 챙겨 드시는 편이신가요?

(유은송) 네. 샐러드는 발레하는 사람들이 아무래도 살찌는 것과 다이어트에 많은 신경을 써야하는 편이기 때문에 가볍게 먹기에도 좋고 영양에도 좋아서 즐겨먹는 편이예요.

(임미소) 정말 일반인들도 정말 궁금해 할 것 같아요. 발레나 피겨스케이팅, 이런 분들은 몸매 관리를 조금 하셔야 하잖아요. 그래서 평상시에 제가 조금 어떻게 하시는 지 여쭈어 볼게요.

(유은송) 평상시에는 그렇게 많이 노력하는 편은 아니에요. 워낙 평상시에 연습량도 많아서 오히려 다른 분들보다 섭취해야 되는 영양분이 많습니다. 그래서 공연 전이나 콩쿠르 같은 대회에 오르기 전에는 초콜릿 같은 음식을 많이 먹곤 해요.

(임미소) 그러면 한 번 같이 샐러드를 먹으면서 이야기 해보겠습니다. 샐러드에 상추도 들어가있고요. 신선한 연어도 들어가 있습니다. 맛있게 드세요. 선생님. 그런데 발레하시면서 힘드셨거나 부상을 당하셨던 경험은 없으세요?

(유은송) 부상을 당하는 일은 많은 것 같아요. 발레가 관절을 많이 쓰기 때문에, 뛰는 동작을 하다가 발목을 많이 다치기도 하고, 남자 발레리노와 같이 발레를 할 때에는 호흡이 잘 맞지 않으면 떨어지는 경우도 있어서 부상이 잦은 편이죠.

(임미소) 지금도 사실 유은송 선생님께서 부상을 입으셨다고 해요. 부상 입으셨을 때, 빨리 회복할 수 있는 본인만의 노하우도 있을 것 같아요. 어떤 노하우가 있으신가요?

(유은송) 아무래도 빨리 나으려면 집에서 찜질을 많이 해주고요. 몸을 움직이지 않을 수는 없으니까, 많이 움직이더라도 집에 가서는 꼭 풀어주고 자곤 해요. 그리고 잘 때 다리를 벽에 높게 올려두고 자면 혈액 순환적으로 부정을 빼주기 때문에 그렇게 많이 관리하고 있어요.

(임미소) 저는 다리를 벽에 올려두고 자는 게 효과가 있을지는 몰랐는데, 정말 효과가 있는 것 같네요. 그런데 발레라는 게 일반인들이 쉽게 다가가지 못하는 영역이라고 생각되는데, 발레를 어려워하는 시청자들을 위해 ‘발레’를 어떻게 정의 내려 주실 수 있을까요?

(유은송) 발레하면 아직도 어려워하시는 분들이 많은데요. 가깝게 생각을 하면 요즘 사람들이 요가를 많이 하시잖아요. 요가같이 춤을 더해서 음악과 함께 재밌게 더 즐길 수 있는. 오히려 요가보다는 더 오래, 꾸준히 즐길 수 있는 운동이라고 생각합니다. 전신 운동이기 때문에 다이어트에도 많이 도움이 돼서 최근에는 성인발레도 많이 생겨서 학원을 다니시는 분들도 많으시죠.

(임미소) 네. 선생님 요즘은 학부모님들 사이에 아이들이 아주 어렸을 때부터 재즈발레 등을 통해서 발레 입문하는 게 인기라고 하는데요. 아이들이 어렸을 때부터 발레를 접하면 어떤 점이 좋을까요?

(유은송) 우선 아이들에게 유연성도 많이 키워주고요. 평소의 아이들 자세습관을 잡아줄 수가 있어요. 허리를 꼿꼿이 피운다던가, 목을 더 꼿꼿이 피는 자세교정이 많이 돼서, 학부모님들이 발레나 요가를 많이 선호하시는 편이죠.

(임미소) 선생님께서는 어떤 작품을 좋아하시는 지 궁금해요. 지금 한창 문화 열풍이 불고 있잖아요. 그래서 시청자들을 위하여 발레 작품 하나를 추천해주신다면 어떤 작품을 추천해 주실 건가요?

(유은송) 요새 시즌이 겨울이다 보니까, 지금 호두까기 인형 공연을 하고 있어요. 아무래도 가족과 함께 보기에도 좋고, 동화 이야기이다 보니까 화려한 부분도 많고, 크리스마스 시즌에 아이들과 함께 볼 수 있는 작품으로 추천해드리고 싶어요.

(임미소) 유은송 선생님께서는 어떤 발레리나를 존경하시는 지 궁금한데요.

(유은송) 저는 국립발레단의 단장이셨던 최태지 단장님을 존경해요. 우리나라에 알려진 작품들은 외국작품이 많아요. 그런데 최태지 단장님께서는 우리나라 레퍼토리를 많이 활성화 시키고자 노력하셨고, 또 발레를 쉽게 접할 수 있게 해설이 있는 발레 같은 공연을 만드시는데 기여하셨죠.

(임미소) 선생님. 야구를 하려면 공이랑 글러브, 야구방망이가 필요하잖아요. 발레를 배울 때는 우리들이 무엇이 필요한 지 궁금한데요.

(유은송) 아무래도 발레를 처음 시작하시려면 가장 필요한 게 발레 슈즈가 필요하고요. 그리고 타이즈, 레오타드. 이렇게 기본적인 게 3가지 필요해요.

(임미소) 네. 유은송 선생님은 지금 문화센터도 나가시고, 많은 제자들은 양성하시고 계시잖아요, 그런데, 저 같은 다 큰 성인이 발레를 처음으로 접하면서 배우기가 겁이 나더라고요. 그런데 선생님 말씀으로는 저희가 간단하게 배울 수 있는 동작들이 많다고 말씀하셔서 이 시간에 간단하게 배워볼 수 있을까요?

(유은송) 그러면 간단하게 발레 팔 동작을 가르쳐 드릴게요. 가장 기본적인 팔 동작 4가지를 가르쳐 드릴게요. 가장 기본적으로 배우는 동작인데요. 손을 배꼽 아래로 두는 것을 앙바라고 하고요. 손을 가슴 앞으로 두는 것을 앙 아방이라고 하고요. 가장 많이 보는 자세죠? 머리 위로 손을 올리는 것을 앙 오라고 합니다. 그리고 팔을 길게 펴서 손바닥이 앞 쪽으로 보이게 하면서 동그랗게 만들어 주는 것을 알라 스공드라고 합니다. 이렇게 앙바, 앙 아방, 앙 오, 알라 스공드. 발레 기본 손 동작 4가지입니다.

(임미소) 네. 저희 이렇게 간단한 발레 동작을 배워보았는데요. 지금부터 발레 하기를 결심하신 분들! 발레 절대로 어렵지 않아요. 한번 도전해보시기 바랍니다. 오늘 유은송 선생님 나와 주셔서 정말 감사드리고요. 앞으로 새해에는 더 좋은 일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저희는 다음에 뵐께요. 안녕히 계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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